새누리 경제통 이혜훈, '부동산3법'에 갸우뚱

친박 이혜훈 朴 대통령 부동산 3법 우려된다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24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3법을 언급했다. /남윤호 기자

'친박' 이혜훈 "'부동산 3법' 부작용 우려 있다"

이혜훈(51)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3법'은 "경제 살리는 묘약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당내 경제통이자 친박계로 알려진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경제 진단과 해법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우리 경제를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상황으로 진단한 박 대통령의 인식은 '부동산 3법'이 경제를 살리는 묘약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건설 경기가 전체를 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는 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참모들이 정확한 보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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