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경보,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황사 경보로 인해 황사 대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사 경보는 23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지역에 내려졌다. 이번 황사는 지난 21일 중국 북부의 강한 바람에 의해 발원했다.
황사와 함께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시간당 평균 120㎍/㎥를 유지할 경우 발령된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90㎍/㎥를 기록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시는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피할 것을 권했다.
황사시에는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을 착용해야 한다.
황사·방역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입자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입자 차단 기능이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황사 마스크 구매시 '황사용'이란 단어나 마스크 성능규격을 표시한 KF지수(황사용 마스크는 KF80, 방역용 마스크는 KF94 또는 KF99)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