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상차림, 미리미리 준비하면 절약도 가능
설날 상차림이 주부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살림에 서투른 신세대 주부들의 경우 설날 상차림에 대한 준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래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한다면 절약을 하면서도 충분한 설날 상차림을 할 수 있다.
우선 설날 상차림에 앞서 가장 먼저 할 것은 집안의 냉장고와 찬장 정리다. 무엇이 있고 없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끝나면 우선 기본적인 공산품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한다. 식용유와 밀가루, 소금, 설탕 등의 물건 등은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품목이 많다면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어 식료품 구입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설날 상차림 준비에 필요한 식료품 등은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20% 정도 저렴할 뿐 아니라 연말정산시 공제율도 높기 때문에 되도록 전통시장 등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좋다.
채소, 과일, 생선, 고기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예전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고 상인과 흥정에 따라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