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 계층 간 통신망' P2P란 무엇일까?

P2P란 무엇일까? P2P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2P는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피디박스 홈페이지 갈무리

P2P, 저작권 보호·보안 시스템 등 문제점 많아

P2P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2P 혹은 동등 계층 간 통신망은 비교적 소수의 서버에 집중하기보다는 망 구성에 참여하는 기계들의 계산과 대역폭 성능에 의존하여 구성된 통신망이다.

쉽게 말해 P2P는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다.

최근 P2P 서비스는 순수 파일 전송 네트워크에서 발달하여 그리드 컴퓨팅 기술로 진화해 웹하드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웹하드 형식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유저들의 저장장치에 파일이 직접 전송되어 순수 초기 P2P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유저들의 시스템에 부하를 유발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웹하드 형태의 그리드 컴퓨팅 P2P 서비스로는 피디박스, 아이팝 등이 있다.

하지만 P2P는 아직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는 P2P뿐 아니라 정보산업 전체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다. 그 밖에 정보 노출 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의 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포맷 지원, 적정한 수입 모델 창출 등도 과제로 남아 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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