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히틀러 참배' 발언 논란에도 '묵묵부답'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49) 의원이 '히틀러 참배'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0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에 있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자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13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200여 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정청래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정 의원 막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일성과 그 후손들이 세계 최고 포악한 독재자들인데도 (정 의원이) 단 한 번도 독재자나 히틀러로 비유한 것을 우리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건국 대통령과 산업화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청래 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입을 열지 않고 있어 보수 단체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