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산불, '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워'
강원도 삼척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8일 오후 1시25분쯤 삼척시 가곡면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삼림당국은 삼척산불을 잡기 위해 날이 밝은 9일 오전 7시 헬기 8대, 소방차 14대, 소방 인력 6백여 명이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사이 산불이 인근 민가 쪽으로 방향을 바꾸기도 해 주민들의 긴장감을 높히고 있지만 다행히 민가피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