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 나이마다 달라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NSF)은 주요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수정 및 발표했다.

2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NSF는 수면, 해부학, 생리학, 소아과학, 신경학, 노인학, 부인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새로 책정했다. 새로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은 6개 연령대의 종전 권장 수면시간을 모두 수정하고 18-25세와 65세 이상 등 2개 연령대를 신설했다.

0~3개월의 신생아들은 종전 12~18시간에서 14~17시간으로 조정됐다. 4~11개월의 영아들은 종전 14~15시간에서 12~15시간으로, 1~2세 유아들은 종전 12~14시간에서 11~14시간으로 바뀌었다.

3~5세 미취학 연령 아동은 종전 11~13시간에서 10~13시간으로 6~13세의 취학 연령 아동은 종전 10~11시간에서 9~11시간으로 최소 권장 수면시간이 1시간씩 줄었다.

한편 14~17세 10대는 종전 8.5~9.5시간에서 8~10시간으로 수정됐다. 26~64세 성인은 7~9시간으로 유일하게 종전과 같은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유지했다.

한편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에서 신설된 18~25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은 각각 7~9시간과 7~8시간으로 책정됐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