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월, 기온 역전 현상 '하루 사이로도 일어나'

12월 1월 기온 역전 현상. 12월 1월 기온 역전 키워드가 1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보다 올해 1월의 기온이 1.2도 높아 기온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더팩트 DB

12월 1월, 기온 역전 현상 '하루 사이로도 일어나'

12월이 1월보다 추운 기온 역전 현상이 올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29일 평균 기온은 0.7도로 지난 30년간의 평균값인 영하 1도보다 1.7도 높았다. 반면 작년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 평균기온 1.5도보다 2도나 낮았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의 기온을 놓고 보면 1월 기온이 지난다로다 1.2도 높은 것이다.

12월과 1월 사이에 일어난 기온 역전 현상은 하루 사이에 일어나기도 한다.

기온 역전 현상은 날씨가 맑은 밤에 지면의 열이 식어서 지면 근처의 공기가 그 위의 공기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즉, 위로 올라 갈수록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기온 역전 현상이 생기면 공기의 순환이 한동안 느려지거나 멈춰지며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대기 오염 물질의 확산이 어려워져 도시형 스모그가 악화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때문에 공장의 굴뚝을 매우 높게 설치하거나 분지나 골짜기의 차 밭에서 바람개비를 돌려야 한다. 또한 농작물이 있는 경작지에서 난로를 피우고 도시 쓰레기 소각장 가동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도 아침보다는 오후에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12월 1월 기온 역전 현상에 대해 들은 누리꾼들은 "12월 1월 기온 역전, 12월 정말 추웠지" "12월 1월 기온 역전, 요즘 좀 따뜻한듯" "12월 1월 기온 역전, 이런 현상도 환경 때문인가" "12월 1월 기온 역전, 빨리 봄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