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원인부터 알자!'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과 산 역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 가운데 가슴쓰림(heartburn)은 대개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한다. 가슴쓰림은 견갑골(날개뼈) 사이나 목 및 팔 쪽으로 뻗어 가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은 '가슴이 쓰리다', '따갑다'고 말한다.
또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의 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한다. 환자는 시고 쓴맛을 호소하게 되는데, 대개 다량의 음식을 먹은 뒤 또는 누운 자세에서 쉽게 발생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개인의 생활습관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나 보통 위 내용물이 양적으로 증가해 십이지장으로 채 배출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또 비만이나 임신 등 위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들었을 때도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