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의 특징, 1억개 알 산란 '다산의 상징'
군소의 특징이 알려졌다. 군소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로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 수심 10m 까지 물이 맑은 곳에 서식한다. 군소는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바다의 달팽이'라고 불린다.
군소는 해조류를 갉아 먹는 초식자이며 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고수온기의 한달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소의 특징은 산란 중인 개체와 산란된 난괴가 발견되는 것으로 연중 번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란시 1억 개가량의 알을 산란해 다산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