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붐이란, 유리창 깨질 정도의 비행기 폭발음

소닉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닉붐은 항공기의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을 의미한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소닉붐이란, 기체 충격파가 지면에 부딪히면 '꽝!'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소닉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전에서 소닉붐으로 의심되는 엄청난 폭발음이 감지돼 소닉붐이 주목을 받게 됐다.

소닉붐은 음속폭음(音速爆音)이라고도 불리는 폭발음으로 보통 항공기의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을 의미한다. 소닉붐은 큰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에 엄청난 폭발음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기가 초음속으로 날면 물 위를 달리는 배의 뱃머리에서 V자형의 파도가 일어나듯이 기체의 앞머리와 꼬리 끝에서 충격파라는 파도가 생긴다. 이 충격파가 지면에 부딪히면 압력이 상승하고 폭발음이 생기는 것이다. 소닉붐이 심할 때에는 폭풍으로 집의 유리창이 깨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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