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성추행 무마 의혹…사건 전후 살펴보니 '충격'

서장원 성추행 무마 의혹 사건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장원은 성추행 무마 대가로 현금과 차용증 등 1억 8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ytn뉴스 영상 갈무리

서장원, 성추행 무마 대가…1억 8000만 원 건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서장원(56·새누리당) 경기도 포천시장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정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거쳐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타당한 이유가 있으며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서장원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장원 시장은 2014년 9월 14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52살 여성 A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하고, 성추행 무마 대가로 현금과 차용증 등 1억 8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장원 시장은 3대 포천군의회 의장 출신으로 지난 2008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2월 23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후 2014년 7월 1일 제35대 경기도 포천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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