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양주아파트 화재, 전국 곳곳에 화마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진)가 일어난지 사흘 만에 지구촌 교회와 양주 아파트에서 각각 화재가 일어났다. /JTBC 방송 화면 캡처

지구촌 교회·양주 아파트, 부상자 치료 받고 있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지구촌교회와 양주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13일 오전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지구촌 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를 시작한 지 2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 명은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9시 5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삼숭동의 15층짜리 GS자이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측은 잔불을 진화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에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등 건물 4동과 주차 타워, 단독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하는 '의정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13일 오전 11시 20분쯤부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과학수사팀 4명, 소방 7명 등 모두 11명을 동원해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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