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이란, 집 밖에서 내부 시스템 조정 가능…2015년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낙점!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홈이란 TV, 에어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에너지 수도, 전기, 냉난방 등의 에너지 소비장치, 도어록, 감시카메라 등의 보안기기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것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홈은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최근 지어진 새 아파트들에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아파트는 집 밖에서도 집 안 시스템의 통제가 가능해 보안이 철저한데다가 관리비를 아껴준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지어진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홈 서비스가 일부 적용됐다. 블루투스 기술이 도입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화면전송기술인 미러링이 탑재된 '스마트 미러링 주방TV'가 설치됐다.
현대건설도 최근 선보이는 단지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든지 집안 내부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 기술이 발달하면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15년 올해 분양시장을 이끌 트렌드로 '소형(Small), 모바일(Mobile), 분양가(Apartment price), 재개발(Redevelopment), 교통(Traffic)' 등 '스마트(S·M·A·R·T)로 꼽았다. 이 가운데 모바일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관돼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가 2015년 분양시장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스마트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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