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이성락 인턴기자] K팝스타 나하은, 이슬기 작가, 문재인 당대표 출마, 김포공항 개명 추진, 더씨야 사랑의 노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신인걸그룹 소나무,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인도네시아 당국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17시 '핫토픽 키워드'에 올랐다. K팝스타 나하은, 이슬기 작가, 문재인 당대표 출마, 김포공항 개명 추진, 더씨야 사랑의 노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신인걸그룹 소나무,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인도네시아 당국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보자.
▶'K팝스타4' 나하은, 유희열 "너무 어려 걱정돼"
'6살 댄스 신동' 나하은이 심사위원에게 '천재'임을 인정받았지만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4'에서는 6살 댄스 신동 나하은이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의 노래에 맞춰 안무동작을 완벽히 소화했다.
나하은의 귀엽고 깜찍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진영은 "천재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나하은 양은 느낌을 알고 춘다"며 칭찬했다. 하지마 유희열은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며 "다만 앞으로 이어지는 라운드에 참여하기엔 너무 어려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나하은은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됐다.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 외모
KBS 2TV '1박2일'의 이슬기 막내 작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송년 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스태프를 위한 장면도둑놈상 부문도 진행했는데 해당 부문에서 이름이 거론된 이슬기 작가는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며 "내가 한 말이 아니었다"고 거듭 호소했다.
또 김주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김주혁은 모든 여자가 나올 때 마다 입이 귀에 걸린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주혁은 "나는 슬기 네가 나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문재인, 당대표 출마…"당의 변화와 단결 이뤄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9일 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질 것을 결심했다. 저 문재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뤄내겠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살려내는 데 끝내 실패한다면 정치인 문재인의 시대적 역할은 거기가 끝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당대표 출마의 이유를 밝히며 대표가 되면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문재인 의원은 선거 공약으로 1. 가장 강력한 당대표, 2. 친노의 해체·계파논란 청산, 3. 당대표·계파 따른 공천 철폐, 4. 단내 권한 분산 등의 네가지를 내세웠다.
▶김포공항 개명 추진,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로 국제선 기능 확대 꿈꿔
서울시가 김포공항 개명 추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는 "지난 17일 김포공항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개명을 추진하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한 김포공항의 개명을 추진하는 이유는 김포공항이 수도권 항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한적 국제선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씨야, '사랑의 노래'로 가요계 정상 노린다
그룹 더씨야(송민경 허영주 성유진 오연경)가 '사랑의 노래'로 1년 만에 컴백한다.
더씨야 '사랑의 노래'는 멤버 4명의 조화롭고 감성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더씨야의 워너비 그룹인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후속 버전으로 전주에 나오는 휘파람이 인상적인 곡이다. 떠나가는 남자를 붙잡으려는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어 애절한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더씨야는 2012년 11월 16일 데뷔, '내 맘은 죽어가요' '독약' '하면 할수록' '텔 미(Tell me)' 등을 발표했다.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억울하지만 일단 묻고 떠난다"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29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5층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묻고 떠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는 "문제가 발생한 뒤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 유지한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문제를 해명하고 해결하고자 한 것"이라며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신인 걸그룹 소나무, 멤버 전원 외국어 배워… 벌써 해외진출?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해외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나무는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소나무의 리더 수민은 걸그룹의 롤보델을 묻는 질문에 "모든 걸그룹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소나무처럼 우뚝 섰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멤버 나현은 해외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음악도 언어도 모두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 모두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하나씩 배우고 있다"며 "어디든지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다"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나무는 29일 데뷔곡 '데자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음원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계획이다.
▶'땅공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땅콩 회항'으로 여전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조 전 부사장이 지난 12일 인하대·항공대 등을 소유한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직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인하대 이사 등 한진그룹내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
▶ 인도네시아 당국,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객 결과에 따라 상황 달라진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9일(현지 시각)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 기자회견장에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색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또 해군 항공 책임자인 시지트 세티아야나 장군은 수색 계획을 밝히며 "어제는 폭우를 뚫고 수색작업을 해야 했으나 오늘은 시야 확보가 쉬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곧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8일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 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겨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