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히란, 인도의 '핫'한 음식! '플레인 요쿠르트'

다히란 인도의 플레인 요구르트로 우유나 버팔로 젖을 이용해서 만들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다히 자체(아래 사진, 홈메이드 다히)로 먹기도 하지만 과일, 향신료, 채소 등을 섞어서 라씨, 라이타, 다히바다(위 사진)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유튜브 캡처

다히란, 인도의 플레인 요구르트!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다히란 인도의 플레인 요구르트라고 할 수 있다.

다히(dahi)는 요구르트(yogurt)를 뜻하는 힌디어로 인도 영어로는 커드(curd)라고도 한다.

다히란 주로 우유나 버팔로 젖을 이용해서 만들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다히 자체로 먹기도 하지만 과일, 향신료, 채소 등을 섞어서 라씨, 라이타, 다히바다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인도의 전통적인 치료법인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다히는 열을 식혀주는 음식으로 자극적인 향신료가 많이 들어 있는 인도 요리와 함께 먹기 적당하다.

인도뿐 아니라 인접 국가에서도 먹는다. 인도와 중앙아시에서는 고대 이전부터 요구르트를 꾸준히 먹어왔으며 지금의 터키 지역에 자리한 동로마 제국에도 전파됐다. 인도 내 지역과 국가에 따라 도이, 페르구, 타이르, 모사루, 다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다히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뼈와 근육 성장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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