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안전한 차' 1등급으로 분류된 차들은?

현대 제네시스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6.6점을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 현대 제네시스

'올해의 안전한 차' 1위는? 현대 제네시스 96.6점으로 기아·수입차 모두 제쳐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현대 제네시스, 기아 올뉴 쏘렌토·카니발이 수입차를 제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분야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매겨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선정했다.

현대, 기아, 한국지엠, 벤츠, 아우디 등 9개사의 13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정면·부분정면·측면 충돌 및 좌석시험),행 안전성(자동차와 보행자 충돌 시험), 주행 안전성(주행전복 시험 및 급제동 시의 제동거리 시험), 사고예방 안전성(사고예방 안전장치 장착 때 가점 항목) 등 모두 4개 분야를 평가했다.

제네시스는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6.6점을 받아 1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은 물론 1위까지 차지했다. 정면충돌, 측면충돌 시험 등의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보행자보호에서 25.7점을 획득하며 13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기아 올뉴 쏘렌토와 기아 올뉴 카니발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올뉴 쏘렌토는 측면충돌에서 만점을 받았고, 부분정면충돌 및 보행자보호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 92.1점.

올뉴 카니발은 정면충돌, 측면충돌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고 종합점수 91.0점을 획득했다.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해 한국지엠 스파크 EV 및 크루즈, 현대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이 1등급에 포함됐다. 기아 쏘울과 포드 익스플로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기록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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