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추천, 작품성 위주의 웹툰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포털 사이트 다음의 웹툰이 인기다.
최근 다음 웹툰의 작품들이 영화, 드라마화 되면서 많은 웹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의 웹툰은 풍부한 작품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웹툰들이 '제 2의 콘텐츠'로 탄생했다. 지난 10월부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tvN'미생'은 다음에서 연재됐던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2010년 개봉돼 주목을 받았던 영화 '이끼'의 원작 작가이기도 하다. 또 '웹툰 1세대'라 불리는 강풀 작가는 다음에서 연재한 '아파트', '26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영화화 해 주목을 받았다.
웹툰 팬들 사이에서 다음 웹툰은 가볍고 대중적인 소재의 네이버 웹툰과 달리 주로 작품성있고 무거운 소재로 매니아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 웹툰의 고영훈 작가는 미국의 대형 코믹 스튜디오 마블과 계약해 슈퍼 히어로들의 영웅담을 그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