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기원은 몽골… 햄버거 체인점 시초는?

햄버거의 기원이 몽골 타타르족이라는 의견이 제기돼 미국이라고 주장하는 쪽과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A 먹거리X파일 방송 화면 캡처

햄버거의 기원은 몽골일까, 미국일까?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행버거의 기원이 몽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버거를 처음 만들어 먹은 곳은 몽골이었다. 몽골의 초원을 누비던 기마민족인 타타르 족은 14세기경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며 햄버거의 기원인 '타타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햄버거의 기원인 '타타르 스테이크'를 개발한 몽골 타타르 족은 주식으로 들소 고기를 날 것으로 먹었다. 타타르 족은 연한 고기를 먹기 위해 고기 조각을 말안장 밑에 넣고 다녔는데 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고기가 다져지게 됐다.

타타르 족은 다져진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는데 이것이 독일 함부르크 상인들에 의해 유럽에 소개되면서 햄버거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그러나 1892년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의 군 축제 또는 1904년 세이트루이스 축제 때가 햄버거의 첫 등장 시기였다는 주장이 있어 햄버거의 기원이 어디인지는 앞으로도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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