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버스, 모든 이에게 행복을…'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도!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타요 버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8일 업그레이드 된 모양으로 등장했다.

서울시는 8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주)아이코닉스와 함께 기존에 운행 중인 타요 버스 26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 버스'로 제작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타요 버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루돌프로 변신한다. 원래 타요 버스에 부착돼 있던 눈동자 스티커를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기판으로 교체해 약 10가지 눈모양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루돌프 타요 버스의 정상 운행을 위해 10월 부터 동아운수 1165노선 시내버스 1대를 미리 개조해 운영해왔다. 10일까지는 서울시내 루돌프 타요 버스의 수를 26대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타요 버스는 이 외에도 주말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꼬마 버스 타요' 페이스북 내 행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