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비니아란 고생물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오파비니아란 머리 위 5개의 눈을 가진 갑각류 고생물로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01mm에 달한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오파비니아란, 1909년 왈콧이 최초 기록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오파비니아란 눈을 5개나 지닌 독특한 생김새로 버제스 셰일을 대표하는 생물이다.

오파비니아란 고생물은 1909년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최초로 발견한 왈콧의 손에 의해 1912년 기재됐다. 오파비니아란 고생물이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대표하는 생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휘팅턴이 1975년에 오파비니아를 다시 기술하면서 부터이다.

휘팅턴은 1966년부터 1967년까지 보존상태가 좋은 오파비니아 표본을 추가 발굴했는데 그는 이 표본을 근거로 1975년에 오파비니아에 대한 생물학적 특징들을 보다 자세히 밝힐 수 있었다.

그후 1986년 버그스트롬이 추가적인 연구로 오파비니아의 아가미와 주둥이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최근에는 주로 오파비니아의 생물학적 특징 및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오파비니아는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며 좌우 대칭이다. 둥그런 머리 위에는 5개의 눈이 달려 있는 오파비니아는 유연하고 속이 빈 주둥이를 가지고 벌레를 잡아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파비니아에 대해 알게된 누리꾼들은 "오파비니아란 신기한 생물이다" "오파비니아란, 처음에 발견한 게 더 신기해" "오파비니아란, 실제로 봤다면 징그러웠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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