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83곳 급식 중단 사태…초등학교는 62곳이나 돼"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일부 학교의 급식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초등학교가 62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소식을 전하며 서울시내 83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 명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방학 중 임금 지급'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가 있는 초등학교는 101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35곳이다.
파업 참여 인원이 많아 급식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가 초등학교 62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2곳 등 다 합해 무려 83개교이다.
각 교육청은 파업 인원에 따라 당일 급식 실시 여부를 결정하고 급식이 불가능 할 경우를 대비해 단축수업, 간편식 제공, 빵이나 우유로 대체, 도시락 지참 등의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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