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장문화제, 세계 3대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부터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 캡처

서울김장문화제, 한국인과 세계인 모두가 참여하는 '김장축제'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부터 서울 광장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는 서울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인 '김장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하고, 김장용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김장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상품으로 개방해 외국인 관광객 3000명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다양한 재료들이 하나로 버무려져 완전히 새로운 김치를 만들어낸 것처럼 한국인과 세계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열정적으로 어울리는 김장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민간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60톤(10만 포기)의 김장 물량을 확보했고 기업과 시민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10kg씩 포장해서 583개의 기관 2만 2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김장문화제 소식에 "서울김장문화제, 이런 축제가 커야돼", "서울김장문화제, 추운데 축제에 사람들올까", "서울김장문화제, 세계적인 축제 만들려면 시민들 참여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