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경제사회팀] 서울시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자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가 소개한 서울 단풍길은 총 94곳(총 166.77㎞)으로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등 4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살곶이길·중랑천 제방길 등 14곳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에는 삼청동길·덕수궁길 등 13곳이 선정됐으며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은 현충원길·송파나루 근린공원길 등 18곳,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은 소월길·망우산 사색의길 등 49곳이다.
특히 서울 단풍길 중 종로구 효자로, 광진구 광나루로, 성북구 개운산 산책로 등 15곳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낙엽 밟는 운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순까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단풍길에 누리꾼들은 "서울 단풍길, 억새에 단풍까지", "서울 단풍길, 운치있다", "서울 단풍길, 좋다", "서울 단풍길, 구경가야지", "서울 단풍길, 가을 남자가 되볼까", "서울 단풍길, 데이트 하기 좋네", "서울 단풍길, 단풍 구경하니까 좋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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