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범인 잡고 보니 '박물관장' 충격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 MBN KBS1 방송 캡처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주범은 박물관장?

[더팩트 | 정치사회팀] 도난된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 사찰 20곳에서 도난된 불교문화재를 매매하거나 은닉한 혐의로 사립박물관장 권 씨와 경매업체 대표 이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 처리했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은 추정가 7억 원 상당으로,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정 씨 등으로부터 도난 불교문화재를 사들여 개인 창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불교문화재는 조선 중기부터 후기에 제작된 것들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평가받는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에 누리꾼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박물관장이 어쩜 저래"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참 파렴치한 인간들이네"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조상께 벌 받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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