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침수로 훼손 우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 YTN 영상 캡처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관심 집중

[더팩트 l 정치사회팀] 울산시는 6일 사연댐 상류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침수를 막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약해 추진중인 ‘가변형 임시 물막이’를 내년말까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6일 물막이 시설의 실물모형 검증 실험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하는데 이어 내년 7월까지 검증 실험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가변형 물막이에 관한 기술검증평가단의 전체회의가 7일 덕수궁회의실에서 열린다.

기술검증평가단은 국내 수리·수문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전체회의에서는 물막이 사전검증 계획안에 대한 보고청취에 이어 검토의견 수렴과 사전 검증방향 등이 논의된다.

가변형 임시 물막이는 지난해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설치하기로 협약한 시설이다. 규모는 길이 55m, 넓이 16∼18m, 높이 16m로 반구대암각화 앞을 흐르는 대곡천에 설치할 예정이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에 누리꾼들은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당연하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쉬지 말길 바란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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