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들쇼어(bridal shower) 파티가 특별한 결혼을 꿈꾸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이들쇼어는 신부의 동성 친구들이 결혼 직전의 신부에게 줄 선물을 주려고 모이는 축하행사로 영화 섹스앤더시티(Sex & The City, 2008)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이에 맞춰 호텔부티크나인(대표이사 오용석)에서도 각종 파티를 겨냥한 10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호텔부티크나인(www.boutique9.co.kr)에서는 10월 한 달간, 일~목요일까지 예약된 고객에 한해서 파티룸을 50% 할인 된 가격에 제공한다. 파티룸에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스파스위트룸(주중 40만원/주말 50만원)과 포켓볼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는 빌리어드스위트룸(주중 40만원/주말 50만원). 그리고 180인치 대형 화면에서 영화와 노래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스위트룸(주중 40만원/주말 50만원) 등이 있다.
그리고 X박스와 자동차 레이싱 시트에서 즐기는 경주용 게임으로 구성된 퍼니스위트룸(주중 15~19만원/주말 18~21만원), 복층 룸을 통해서 외부로 나갈 수 있게 설계 되어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가든스위트룸(주중 19만원/주말 21만원) 등이 대표적인 파티룸에 속한다.
대학생 김수진(22·가명) 씨는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려고 모임장소를 찾다가 부티크나인을 이용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다양한 객실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텔부티크나인(www.boutique9.co.kr)에는 곡선의 미를 살려서 동양적인 느낌을 강조한 오리엔탈스위트룸(주중 15만원/주말 18만원)과 일반 손님을 위한 디럭스룸(주중 13만원/주말 15만원)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1층에 있는 카페나인에서는 이탈리아 명품커피인 illy아메리카노와 함께 1인당 1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의 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오용석(65) 대표는 “선선한 가을, 호텔부티크나인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자인호텔을 표방하는 호텔부티크나인은 지난 6월 1일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92개 객실이 있다.
객실료는 주중기준으로 1박에 13~50만원 이고, 4시간만 이용할 경우 3~9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 데스크(02-925-0720~2) 또는 홈페이지(www.boutique9.co.kr)를 이용하면 된다. 10월중에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중·말 상관없이 전 객실을 30% 할인하며, 다른 이벤트와의 중복할인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