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양덕여중-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전 국민적 관심 모아
[더팩트 | 사건팀] 부산 침수로 양덕여중 4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도 있었다.
25일 부산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 건물이 오후 4시쯤 3층까지 침수돼 학생 400명이 5층 옥상으로 대피했다. 여중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차면서 학교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일단 옥상으로 대피했다.
한편,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덕곡천에서 71번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이 사고로 안 모(20) 양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에 안치됐으며 운전기사 정모(55) 씨를 비롯해 승객 등 나머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4~5명 정도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버스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버스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구조작업을 벌인 뒤,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 차체를 끌어올리는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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