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종류, 개화기부터 장소까지 '천차만별'
[더팩트ㅣ연예팀] 야생화의 종류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야생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표본오차 ±3%포인트, 95% 신뢰수준)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꽃으로 '민들레'가 가장 많았다.
야생화로 민들레를 지목한 성인은 157명이며 2위는 할미꽃(82명)이다. 그 뒤를 잇는 꽃은 진달래(61명), 개나리(56명), 제비꽃(53명), 무궁화(52명), 철쭉(49명), 강아지풀(34명)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대신 구입하는 종류와 떠오르는 꽃에는 차이가 있었다. 금낭화를 구입한다는 응답자가 29.6%로 가장 많았고 할미꽃(20.4%), 붓꽃(17.5%), 원추리(15%), 은방울꽃(15%)이 뒤를 이었다.
일반꽃과 야생화를 망라한 선호도에서는 장미가 1등을 차지했다. 총 48종을 대상으로 토너멘트 방식으로 이상형 꽃을 가리는 이른바 '이상화(理想花) 월드컵'에서 장미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프리지어, 튤립, 코스모스, 라벤더가 그 뒤를 이었다.
야생화는 인공적인 노력이 가해지지 않는 야생상태에서 개화하는 식물로, 봄야생화에는 히어리, 흰민들레, 흰노랑민들레, 흰갱이눈, 회리바람꽃, 화엄제비꽃, 현호색 등이 있으며 여름야생화에는 활량나물, 하늘말나리, 해란초 등이, 가을야생화는 흰진교, 한련초, 털머위, 해국 등이 있다.
야생화의 종류를 본 누리꾼은 "야생화의 종류, 다양하다" "야생화의 종류, 요즘은 야생화를 보기 힘들어요" "야생화의 종류, 나도 한 번 키워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