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 발견’ 경찰, 추정 이유 등 오전 9시 브리핑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추정 변사체 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는다. 경찰은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YTN 캡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추정 변사체 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는다.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시신이 발견된 경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사체는 지난달 12일 오전 9시6분 순천 서면 학구리 박모 씨 밭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발견자, 파출소 경찰관, 순천경찰서 강력반과 감식반 등이 출동해 유 전 회장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부패가 심해 부검을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망 원인 등을 감정의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과수와 함께 정확한 DNA 감정을 거쳐 사인과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 전 회장과 DNA가 상당부분 일치하는 변사체는 순천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건팀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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