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임지연♥사업가 이욱 '열애', 달콤한 쇼핑 데이트 '포착'

배우 임지연(28)이 훈남 사회사업가인 이욱(30) W-재단 이사장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덕인·강수지 기자]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임지연(28)이 두 살 연상인 '훈남 사회사업가' 이욱(30) W-재단이사장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다.

영화 '간신'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지연은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여주인공 미풍 역을 맡아 개성넘치는 연기를 펼친 여배우답게 현실 속에서도 사랑스런 매력을 뽐내며 이욱 이사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지연과 '사랑 중독'에 빠진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부터 감성적인 지식공유를 표방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 젊은 사회사업가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주인공이다.

<더팩트> 취재 결과 '연인'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남들의 눈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국내와 해외에서 당당한 데이트를 하며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는 측근들로부터 열애 사실을 확인한 뒤 실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도 단독으로 포착했다.

배우 임지연과 W-재단 이욱 이사장이 24일 서울 서초구의 모 백화점에서 손을 잡고 사랑스런 눈빛을 주고받으며 쇼핑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덕인 기자

두 사람은 6~7개월 전 처음 만난 뒤 최근 한 두 달 사이 급속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멋진 커플"이라면서 "특히 이욱 이사장이 젊은 사회사업가답게 엔터계 안팎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확인된 결과"라고 말했다.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한 백화점에서 다정하게 쇼핑을 하며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쯤 백화점에 먼저 들어선 임지연은 모 명품 매장에서 쇼핑을 했다. 북극 한파가 몰아치는 강추위 속에서도 두툼한 외투로 몸을 감싼 그의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백화점 쇼핑을 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여주인공 모습, 딱 그대로였다.

백화점 내 유명브랜드 주얼리 매장에서 물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 /이덕인 기자


임지연은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의 여주인공 미풍 역을 맡아 개성넘치는 연기를 펼쳤고, 이욱 이사장은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해 젊은 사회사업가로 명망을 떨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백화점 내 유명브랜드 주얼리 매장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 /이덕인 기자

임지연의 분위기가 밝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명품 매장에서 나와 모 유명브랜드 주얼리 매장으로 이동한 곳에 바로 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리 약속을 한 듯 주얼리 매장에 먼저 와있던 이욱 이사장은 밝은 미소로 임지연을 맞이했다. 이욱 이사장은 쇼핑백을 들어주며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발휘했다. 임지연은 이욱 이사장의 손을 꼭 잡으며 연신 사랑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내내 손을 놓지 않은 채 서로를 다정히 바라봤고, 사랑하는 남녀의 애틋한 분위기를 풍겼다. 임지연은 모자를 착용해 얼굴을 살짝 가렸을 뿐, 주위의 시선을 각별히 신경쓰거나 이욱 이사장과의 사이를 숨기려는 듯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당당했다.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이 다정한 모습으로 백화점 매장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덕인 기자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함께 있는 동안 시종 미소를 잃지 않고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덕인 기자

쇼핑 후엔 지하 1층 식품 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여느 커플처럼 단란하게 '윈도쇼핑'을 즐겼다.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고 백화점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낸 뒤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주변 시선이 줄어들자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 듯 팔로 서로의 어깨를 감싸는 등 더욱 친밀한 면모를 보였다.

임지연과 이욱 이사장은 이달 초 싱가포르 여행길에도 함께 했다. 여행 가운데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목격자의 전언이다. 두 사람의 여행 당시 사진은 임지연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이 이달 초 싱가포르 여행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임지연, W-재단 이욱 이사장은 주차장으로 내려온 뒤엔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자 어깨를 감싸는 등 더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덕인 기자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 '사랑의 오작교'는 배우 백성현(29)인 것으로 전해진다. 백성현은 연예인 축구팀 FC어벤져스 멤버로서 지난 2014년부터 FC어벤져스와 W-재단이 주최하는 자선파티 등에 참여하면서 해당 재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홍보대사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에는 W-재단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백성현은 빠른 1989년생이고 이욱 이사장은 1988년생이다. 둘은 동갑내기같은 친구 사이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또 백성현은 1990년생인 임지연과도 절친 사이다. 둘은 지난해 5월 말부터 10월까지 촬영이 진행된 사전제작 드라마 '모히또'에서 호흡을 맞춘 후 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송승헌과 멜로 연기를 펼쳐 스타덤에 오른 영화 인간중독의 여주인공 임지연(왼쪽). /인간중독 스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에서 송승헌과 멜로 호흡을 맞추며 '신데렐라'처럼 데뷔한 임지연은 이듬해 '간신'에서도 수위 높은 동성애 노출 연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영화 '럭키'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훈남'으로 지난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부터 감성적인 지식공유를 통해 소통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하는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듬해 해당 재단을 W-재단으로 확장시켰고, 지금까지 기후난민 긴급구호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며 가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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