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앤더블(AND2BLE)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나른한 섹시미'를 앞세워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02: Attraction(시퀀스 투: 어트랙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Sequence 02: Attraction'은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01: Curiosity(시퀀스 원: 큐리어시티)'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관심'과 '끌림'으로 바뀌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앤더블은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는 대상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감정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French Kissing(프렌치 키싱)'을 비롯해 'Haunted(한티드)', 'Potion(포션)', 'Beautiful(뷰티풀)', 'Worth It(워스 잇)'까지 5곡이 수록됐다.
유승언과 한유진은 "데뷔 앨범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앨범"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의 성숙하고 절제된 섹시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French Kissing'은 '끌림'의 순간을 가장 강렬하게 담아낸 트로피컬 R&B 트랙이다. 모든 감각이 잠시 멈춘 듯한 강렬한 끌림을 '천국'에 비유하며, 신성하면서도 아찔한 감정을 그렸다. 다수의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세계적 프로듀싱팀 LDN Noise(런던 노이즈)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장하오는 "'French Kissing'은 듣자마자 몽환적인 멜로디가 귀에 들어왔다. 또 악기 사운드가 풍부해서 재미있었다"며 "그동안 우리가 보여줬던 음악과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우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언은 "런던노이즈 시그니처 사운드를 듣자마자 '이 곡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이 궁금해지는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의 성장한 모습도 볼 수 있으니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앤더블은 'French Kissing'이 지닌 분위기에 맞춰 '나른한 섹시'를 이번 활동의 주요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유승언과 한유진은 "곡의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에 여유로운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다섯 명의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준비했으니 우리 앤더블에 더 많은 사람이 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리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더욱 '나른한 섹시'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리키는 "'French Kissing'을 처음 녹음한 게 5월이었는데, 하필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굉장히 더웠다"며 "땀을 많이 흘려 '잘 부를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오히려 '나른한 섹시'에 어울리는 목소리가 잘 나와서 만족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나른한 섹시'와 함께 앤더블이 'French Kissing'에 한층 자신감을 갖는 배경에는 이 콘셉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실력'이 자리한다.
유승언은 "보컬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처음에는 음정을 틀리지 않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곡이 지닌 분위기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고, 김규빈도 "표정 하나에도 감정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의 성장한 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 컴백에 나서는 앤더블의 목표는 '팬에게 보답'이다. 앤더블의 데뷔 앨범 'Sequence 01: Curiosity'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약 73만 장을 기록하며 이들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입증했다.
장하오는 "우리 데뷔 앨범 'Sequence 01: Curiosity'에 팬들이 정말 큰 사랑을 보내줘서 우리도 큰 감동을 받았고 많이 행복했다"며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Sequence 02: Attraction'을 준비했다. 항상 어제보다 성장한 앤더블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equence 01: Curiosity'로 K팝 신에 굵직한 흔적을 새긴 앤더블은 'Sequence 02: Attraction'으로 2026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규빈은 "2026년이 앤더블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2026년은 사람들에게 '앤더블이 데뷔하고 활약한 해'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2026년을 꽉 채운 활동을 다짐했다.
앤더블은 27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02: Attraction'을 발매한다. 이어 이들은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