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효는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고 "어린 시절부터 21년간 함께해 온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새로운 회사 EMITHAUS(이밋하우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게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가깝다"며 "'발산하다'라는 뜻의 'EMIT'처럼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제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쳐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의 모든 선택과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소속사와의 결별이 트와이스 탈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트와이스는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부분"이라며 "함께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 함께할 시간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11년 동안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원스(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 사람의 수많은 변화와 성장을 오랜 시간 지켜봐 주는 일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저다운 선택과 노력으로 채워가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지효는 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치어 업)' 'TT'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에는 첫 솔로 앨범 'ZONE(존)'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이밋하우스는 지효의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발굴 및 영입을 통해 음악과 콘텐츠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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