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겸 배우 다현과 배우 차우민이 '구름이 구르미'로 만난다.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는 21일 "영화 '구름이 구르미'(감독 최선민)가 다현과 차우민으로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고 2027년 공개를 목표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평생 휠체어 바퀴를 굴러온 명랑한 소녀와 남모를 상처를 품은 수영 유망주 소년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좌충우돌 첫사랑 성장기를 그린다. 드라마 '킹더랜드' '경도를 기다리며' 등에 공동 연출로 참여한 최선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다현은 2025년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전력질주'와 '러브 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화려한 핑크빛 휠체어를 자랑하는 고등학생 구름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하반신 마비로 열일곱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온 구름은 누구보다 밝고 자존감이 높은 햇살 같은 매력의 소유자다. 미술부인 그는 어느 날 복근을 직접 보고 그리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학교 수영장으로 향하고 선배와 싸워 훈련에 쫓겨난 준산(차우민 분)의 봉사활동 멘토가 돼 첫사랑을 시작한다.
구름의 첫사랑이 되는 준산 역에는 드라마 '보물섬' '스터디그룹' '최애의 사원'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고 있는 차우민이 낙점됐다.
수영 유망주 고등학생인 준산은 누가 봐도 눈에 띄는 피지컬과 외모의 소유자지만 남들은 모르는 콤플렉스와 내면의 상처를 숨기고 있는 캐릭터다. 머릿속에 수영 생각뿐이던 그는 억지로 하게 된 봉사활동을 계기로 구름과 가까워지지만 호감을 느끼면서도 오랜 시간 갖고 있던 자괴감 때문에 힘들어한다.
열일곱 청춘으로 변신하는 다현과 차우민이 어떤 케미로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구름이 구르미'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