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자체 최고 시청률 6.2%로 종영


티빙 주말 구독 기여 4주 연속 1위
이준혁·서현우·오대환, 종영 소감 전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tvN에서도 방송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6.2%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을 그린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극본·연출 윤영빈)가 지난 8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일과 사람의 가치를 깨달은 공은태(이준혁 분)와 그로 인해 변화하는 양준호(서현우 분), 정선혁(오대환 분), 영업 5팀의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작품은 티빙 주말 구독 기여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구독 기여에서도 정상을 지키며 공개 5주 차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tvN 최종회 시청률은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에 영업 5팀의 성장기를 더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공은태에게 찾아온 13억 원의 로또 당첨금은 무력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삶을 바꿀 기회가 됐다. 하지만 변화의 출발점일 뿐, 결국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 작품의 중심을 이뤘다.

인물들의 변화도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 현실적인 열등감에 흔들리던 양준호는 일에 대한 열정과 동료를 향한 의리를 바탕으로 영업 5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했다. 정선혁은 홍성을 떠난 뒤에야 일의 가치와 재미를 되찾았다. 각자의 갈등을 딛고 동료로 거듭나는 영업 5팀의 이야기는 직장 생활의 애환과 관계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배우들의 열연도 호평을 이끌었다. 이준혁은 고단한 직장인의 얼굴부터 조금씩 활력을 되찾는 공은태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서현우는 일에 대한 열망과 팀의 균형을 잡는 양준호를 입체적으로 그렸으며, 오대환은 냉혹한 현실 속에서 고뇌하고 변화하는 정선혁의 모습을 밀도 있게 완성했다. 이현균과 옥자연을 비롯해 홍진기 하율리 백예인 홍서준 박보경 등도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그리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종영을 맞아 배우들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혁은 "마지막까지 은태의 홍성 생활을 함께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 최고의 호흡을 맞춰준 서현우, 오대환 배우를 비롯한 우리 영업 5팀의 팀원들, 홍성 영업 2부 덕분에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서현우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지만, 사람 사이 본연의 관계성에서 오는 갈등과 감동은 유행이 없는 것 같다"며 "작품의 의도를 잘 헤아려 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오늘도 출근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하며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대환은 "촬영하는 동안 많이 웃고 너무 행복했던 작품이라,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서인하 작가를 향한 윤영빈 감독의 감사도 이어졌다. 윤 감독은 SNS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 입체적인 캐릭터, 회사 생활의 디테일까지 작품이 가진 깊이가 범상치 않았다"며 "로또 당첨이라는 거대한 행운마저 일상성으로 끌어내려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써내신 서인하 작가님께 지면을 빌려 경의를 표한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전편은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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