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추영우와 김소현 사이에 설렘이 싹트기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극본 민효정, 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 분)와 의류학과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 분)의 미묘한 첫 만남 순간이 그려졌다.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학교로 향하던 어느 날 박민재는 정신없이 졸고 있는 한 여자와 마주했다. 박민재의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잔 여자는 깨어난 후 급히 뛰어가다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이 상황을 모르는 척할 수 없었던 박민재는 피가 흐르는 여자의 무릎에 손수건을 내어줬다.
두 사람의 재회는 뜻밖의 장소에서 이뤄졌다. 의류학과 강미란 교수(류경인 분) 사은회 자리에 참석한 임유진이 과선배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친구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현장을 박민재가 목격했다.
경찰서까지 동행하게 된 박민재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라며 사실대로 진술했다. 이에 제대로 된 증거가 남지 않자 임유진은 박민재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강미란 교수는 동료 사이에 벌어진 실수로 넘길 수 있는 일이라며 더 이상 일을 키우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임유진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친구가 겪은 일이 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상황이었다는 교수의 설명에 임유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임유진은 의류학과 대학원 진학의 기회마저 포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임유진이 의류학에 대한 꿈을 접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 박민재로부터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찾아봐 주겠다는 연락이 왔다.
별다른 소득은 없었지만 자신을 위해 애써준 박민재에게 임유진은 고마움을 느꼈다. "안 좋은 일은 잊고 새출발하라"는 박민재의 말에 임유진은 그의 전공인 기계공학에 관해 물었고 박민재는 기계공학을 공부하는 계기가 된 만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유진이 버스에 올라탄 뒤에도 대화는 이어졌다. 출발하는 임유진을 향해 "네 좋아합니다. 아주아주 많이"라는 만화 속 대사를 건네는 박민재의 모습으로 장식된 엔딩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변화를 예고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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