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이슈토크] 숙행, 10개월 만에 눈물의 복귀…"이제 다 잊겠다"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 확산 왜...배우·광고까지 유탄
리센느 제나의 '빵빵' 열풍…조회수 1427만 대박 "뽕끼 제대로"
"대시 DM 받았다" 장한별 깜짝 고백…첫 단콘 티켓 파워까지

이제 다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10개월의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선 가수 숙행이 9월 30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일홍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10개월의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선 가수 숙행이 9월 30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숙행에게 단순한 콘서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상간녀 논란’ 이후 약 10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숙행이 공식적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첫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법원의 1심 판단까지 나온 직후였던 만큼, 이날 숙행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팬클럽 ‘숙행열차’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팬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약 2시간 동안 숙행의 노래를 들으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숙행과 평소 가깝게 지내온 지인들과 팬들이 많이 자리했고, 공연 내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숙행은 자신의 노래 ‘가시리’와 ‘꽃이라 부르지마’ 등을 부르며 오랜만에 무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마친 뒤, 참았던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번 콘서트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했다." 그러면서 숙행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울컥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평소 무대에서는 감상에 휘둘려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오늘은 왠지 목이 메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감정을 느끼려고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이제 다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게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객석에서는 숙행을 향한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숙행이 데뷔 이후 11년째 이어온 ‘숙행쇼’의 연장선에 있는 무대입니다.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잠시 멈췄던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는 점에서 숙행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자리였습니다.

그렇다면 숙행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최근 법원의 판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공연이 끝난 직후 기자가 직접 숙행에게 현재 심경을 물었습니다. 숙행은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좀 더 신중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고, 모두 내 탓으로 돌리고 싶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상대방에게 속아서 일이 이렇게 된 만큼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걸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노래로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지난 17일, 유부남 A씨의 아내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숙행 측은 그동안 상대 남성이 이미 혼인관계가 파탄됐고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해 이를 믿고 교제했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숙행은 법적 공방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보다는 다시 노래를 시작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10개월 만에 다시 선 무대에서 숙행이 보여준 것은 변명보다는 노래였고, 논란에 대한 호소보다는 팬들을 향한 감사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모든 걸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노래로 다시 일어서겠다." 숙행에게 9월 30일 무대는 완전한 활동 재개를 선언하는 자리라기보다는, 멈춰 있던 자신의 노래를 다시 시작한 첫걸음에 가까웠습니다.

앞으로 숙행이 법적 절차와 대중의 시선을 어떻게 마주하면서 활동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번 무대가 방송과 본격적인 대중 활동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있습니다. 10개월의 침묵 끝에 숙행은 다시 무대에 섰고, 어제 그가 팬들 앞에서 선택한 첫마디는 해명이 아니라, ‘다시 노래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장윤정의 ‘어머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처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곡부터 박상철의 ‘빵빵’까지, K-POP 걸그룹 아이돌 스타 제나의 트로트 역주행이 그야말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캡처

제나가 부른 트로트에 대한민국 들썩! ‘빵빵’ 역주행까지

이번주 K-POP 걸그룹 아이돌 스타의 트로트 역주행이 그야말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 주인공은 그룹 리센느의 멤버 제나입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공개된 제나의 트로트 메들리 영상이, 1일 기준 무려 조회수 1427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그런데 제나의 무대가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 단순히 아이돌이 트로트를 불렀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제나에게 숨겨져 있던 이른바 ‘뽕끼’가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입니다.

장윤정의 ‘어머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처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곡부터 박상철의 ‘빵빵’까지, 특유의 상큼한 아이돌 매력에 트로트 특유의 구성진 맛과 흥이 더해지면서, 젊은 세대는 물론 트로트에 익숙한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열풍의 중심에는 박상철의 ‘빵빵’이 있습니다. 제나의 메들리 가운데 ‘빵빵’ 부분만 따로 편집된 영상 역시 조회수 124만 회를 넘어섰는데요.

여기에 과거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트로트 스타들이 함께 불렀던 ‘빵빵’ 영상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곡이 세대를 넘어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선배 가수들의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장윤정은 제나를 향해 "보약 같은 친구구만! 자네 트로트할 생각 있나?"라며 재치 있는 찬사를 전했고요. ‘빵빵’의 원곡자인 박상철 역시 이번 열풍을 반갑게 바라보며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이돌 제나가 보여준 트로트 무대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하나의 음악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는 겁니다. 과연 제나의 ‘뽕끼’가 앞으로 또 어떤 트로트 명곡을 만나게 될까요?

한편 리센느는 오는 11월 3일 미니 4집 ‘PULSE’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로트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제나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제 영화 한 편의 역사해석을 넘어 배우들의 광고와 SNS, 그리고 정치권까지 번지고 있다.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평론가와 유튜버의 관련 콘텐츠가 비공개 또는 삭제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정치논쟁으로…역사왜곡 논란의 핵심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제 영화 한 편의 역사해석을 넘어 배우들의 광고와 SNS, 그리고 정치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왜 논란은 갈수록 커지는 걸까요?

핵심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입니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당시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특히 총성의 숫자와 탄피 문제, 그리고 사건 배후에 다른 세력이 있었을 가능성을 추적하면서 중앙정보부 등이 사건에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극적으로 제시합니다.

문제는 이런 장면들이 실제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수사기록을 근거로 ‘6발의 총성이 있었는데 탄피는 4개뿐’이라는 식의 의혹 제기가 당시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제작진은 공개된 자료와 기록을 폭넓게 조사했고, 실제 사건에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한 창작물이라며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지금 논란의 핵심은 ‘창작의 자유냐, 역사왜곡이냐’​라는 충돌입니다.

둘째는 이 논란이 정치적 진영 대결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에 대한 역사적 검증을 넘어 정치권 인사들이 비판에 나서고, 일부에서는 불매운동까지 거론하면서 영화 논쟁이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화 속 특정 장면이 실제 역사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따지는 문제보다, ‘누구의 편에 서 있느냐’​가 논쟁의 중심이 되기 쉽습니다.

셋째는 논란의 불똥이 영화 밖으로 번지고 있다는 겁니다. 주연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의 댓글창이 닫히고, 다른 배우들의 SNS에도 영화 출연이나 추천사를 문제 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평론가와 유튜버의 관련 콘텐츠가 비공개 또는 삭제되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쟁점이 생깁니다. '영화에 대한 비판과 영화에 참여한 개인에 대한 공격은 같은 것인가?' 영화의 역사해석은 얼마든지 비판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가 맡은 역할이나 영화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광고나 SNS까지 공격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국 ‘암살자(들)’ 논란은 지금 한 편의 영화가 맞느냐 틀리느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을 어디까지 창작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 창작물에 대한 비판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그리고 정치적 논쟁이 배우와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때 그 경계를 어디에 그을 것인지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겁니다.

그래서 이 논란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쉽게 끝나기보다, ‘역사와 창작, 표현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정치적 진영논리’라는 세 가지 문제가 충돌하는 사회적 논쟁으로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한별 인기 이 정도였나? "DM 대시"…첫 단콘 2분 만에 전석 매진

오디션프로그램의 매력은 스타탄생입니다. '무명전설'이 탄생시킨 스타 가수 장한별의 존재감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깜짝 공개한 뜻밖의 고백부터, 단 2분 만에 매진된 첫 단독 콘서트까지, 어제였죠, 30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무명전설’ TOP7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출연해 ‘팔도 명물 대잔치’를 펼쳤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주인공이 바로 장한별이었습니다. ‘팔도의 사랑꾼’ 대결에 나선 장한별은 상대와의 대결을 앞두고 깜짝 발언을 내놨습니다. 바로 "‘무명전설’ 이후 여자 연예인들에게 SNS DM으로 대시를 받았다"고 밝힌 겁니다.

예상치 못한 장한별의 고백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는데요. 그만큼 ‘무명전설’을 통해 장한별의 이름과 매력이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장한별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티켓 파워입니다.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이 지난 29일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 불과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열리는 공연인데요.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난 7월 팬미팅 역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첫 단독 콘서트까지 2분 만에 매진시키며 팬덤 ‘은하수’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장한별을 향한 이 같은 관심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실력입니다. 장한별은 ‘무명전설’에서 최종 TOP3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성리와 함께 무대를 꾸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트로트는 물론 록과 댄스, 발라드와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악적 매력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특별한 스페셜 무대까지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SNS DM을 받았다는 깜짝 고백부터 1분 팬미팅 매진, 그리고 2분 만에 완성된 첫 단독 콘서트 매진까지, ‘무명전설’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장한별이 이제는 자신의 이름을 건 무대로 팬들과 직접 만납니다.

오는 10월 31일,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이 과연 어떤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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