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전도연이 치열한 '집값'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tvN 제작진은 10일 "새 드라마 '위대한 방옥숙'(극본 이기철, 연출 김형식)을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첫 방송한다"며 "배우 전도연 박해수 김선영 김금순 김국희 우정원 공성하 백현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위대한 방옥숙'은 집값에 진심인 '깡패 같은' 부녀회와 재개발에 진심인 '진짜 깡패' 조합장의 생존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슈룹' '외과의사 봉달희' '유령'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과 영화 '모가디슈' '암살' '도둑들'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극 중 전도연은 노블골드캐슬 부녀회를 주름잡는 실세이자 재개발 무산 작전의 총대 방옥숙 역을 맡는다. 방옥숙은 고생 끝에 겨우 산 한강 뷰 아파트 집값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인물이다. 내 집과 내 가족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방옥숙과 전면전을 펼칠 재개발 조합장 윤태웅 역은 박해수가 연기한다. 각종 소문을 몰고 다니는 '젠틀한 깡패' 윤태웅은 10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재개발 사업을 단숨에 가시화시키며 노블골드캐슬 부녀회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김선영 김금순 김국희 우정원 공성하는 전도연과 함께 노블골드캐슬 부녀회 어벤져스로 분해 환상의 억척 호흡을 발휘한다. 김선영은 전교 1등 딸과 사회부 기자 남편을 둔 허세 가득한 이호영 역을 맡아 방옥숙과는 은근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김금순은 노블골드캐슬 집값 상승을 이끈 부녀회장 윤지애로 분한다. 부녀회원들 사이 중심을 단단히 잡는 인물이다. 김국희가 담당하는 오지희 역은 남편도 친구들도 믿지 못하는 자신만의 촉을 가진 자칭 재테크 고수다. 훗날 '마이너스의 손'으로 부녀회의 앞날에 변수를 가져온다.
우정원은 무관심한 듯 보이면서도 부녀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도도희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인플루언서 김예리 역의 공성하도 부녀회 멤버들 사이에 통통 튀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백현진은 이호영의 남편 구명환으로 분해 노블골드캐슬 부녀회의 재개발 무산 작전에 힘을 보탠다.
과연 방옥숙을 중심으로 한 노블골드캐슬 부녀회는 재개발을 위해서라면 탈법 불법도 서슴지 않는 윤태웅을 상대로 목숨 같은 집값을 사수할 수 있을지 투쟁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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