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46년 내공 담은 신곡 '오빠' 인기몰이...SNS서 뜨겁다


직접 작사·작곡한 '오빠'…후배 가수·일반인까지 '커버 열기'
'신토불이'부터 '오뚝이 인생'까지…히트곡 부자 '음악 열정'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의 신곡 오빠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후배 가수들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가수들까지 오빠를 직접 부른 가창 영상을 잇달아 올리면서 새로운 커버송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의 신곡 '오빠'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후배 가수들은 물론 일반 아마추어 가수들까지 '오빠'를 직접 부른 가창 영상을 잇달아 올리면서 새로운 '커버송'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오빠'는 배일호가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처럼 노래에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빠르게 흘러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 담겼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데 머물지 않고 특유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 노래의 매력이다.

'오빠라고 불러주던 그 시절이 참 좋았는데~'라며 추억을 소환한 뒤 '사는 게 힘들어도 오늘도 신나게 산다'고 노래하는 대목은 배일호의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사랑과 세월의 기억을 친근한 언어와 경쾌한 리듬에 담아 세대와 연령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SNS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눈길을 끈다. 전문 가수뿐 아니라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오빠'를 부른 영상까지 속속 등장하면서 노래 자체의 대중성이 확인되고 있다.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커버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배일호는 스스로를 '농사꾼 가수'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순이야'를 비롯해 '꽃보다 아름다운 너',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원하신다면', '친구야', '오뚝이 인생' 등 자신의 색깔을 담은 곡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배일호는 80년 봐봐봐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가요계 생활 46년째, 신토불이, 친구야, 폼나게 살거야, 장모님, 오뚝이 인생 등 굵직한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명실상부한 레전드급 중견 가수로 자리잡았다. /더팩트 DB

1980년 '봐봐봐'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가요계 생활 46년째다. '신토불이', '친구야', '폼나게 살거야', '장모님', '오뚝이 인생' 등 굵직한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어느덧 명실상부한 레전드급 중견 가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명절이면 '신토불이' 가수로 방송사 특집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대중적 존재감도 여전하다.

이번 추석에도 배일호의 무대는 이어진다. KBS1 '가요무대' 추석 특집에 강진, 김용임 등과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는 바둑 고수로도 유명하다. 연예인 바둑대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바둑 실력자로 알려진 방송인 엄영수도 인정할 만큼 상당한 실력을 자랑한다. 여러 차례 홍보대사와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맡아온 것도 그의 폭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46년의 세월에도 여전히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무대에 서는 배일호, '오빠'의 SNS 열풍은 단순한 신곡 홍보를 넘어, 세월이 흘러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적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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