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원이 수술칼을 들고 부패한 의료 권력과 맞서 싸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 제작진은 2일 극 중 계수정 역을 맡은 배우 김지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김지원이 분한 계수정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의사로, 오직 수술에만 집착하는 인물이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구서대학교병원에서 오직 실력으로 부패한 의료 권력을 도려내며 병원 내 권력 구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스틸 속 계수정은 의사의 상징과도 같은 하얀 가운 대신 가죽 코트를 걸친 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심한 표정과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눈빛은 어디에서도 속하지 않은 이방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계수정은 자신의 무대인 수술방에 들어선다. 그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수술에 몰두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에서 뛰어난 실력과 강단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김지원은 첫 촬영부터 목소리 톤, 눈빛, 습관까지 '계수정' 그 자체였다. 김지원이 아닌 계수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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