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마침내 9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월 5일 스크린에 걸린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 29만 1008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인 '인셉션'(14만 9246명) '다크 나이트'(16만 5380명) '인터스텔라'(22만 7025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어 작품은 개봉 4일째 100만 명, 6일째 200만 명,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3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19일째 700만, 24일째 800만, 27일째 900만 고지를 밟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개봉 30일째, 이하 '아바타2')보다 3일 빠른 속도를 보여줌은 물론, '엘리멘탈'(724만 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 명) '주토피아 2'(861만 명) 등 최근 3년간 각 연도 외화 최고 흥행작들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렇게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면서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작품이 '인터스텔라'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또 하나의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디세이'는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전쟁 이후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