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TNX(티엔엑스)가 '독기 어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7일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가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ie Another Day(다이 어나더 데이)'를 발표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에서 TNX는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껏 강인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작곡을 맡았고 멤버 은휘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TNX는 '배수진'을 친다는 마음으로 이번 'Die Another Day' 활동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TNX가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전한 일문일답이다.
Q.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콜 미 백)'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에 임하는 각오는?
최태훈 "컴백 한 번 한 번이 소중한 만큼 이번 컴백 역시 최선을 다했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열정과 간절함이 가득했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준비했는지 무대를 통해 보여주겠다"
은휘 "더 독기 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우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얼마나 더 멋있어졌는지, 그리고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이번 컴백에서 꼭 증명하고 싶다"
Q. 가사와 곡 분위기가 특히 단단히 각오를 하고 나온 느낌이다. 'Die Another Day'는 어떤 곡인가.
은휘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우리가 그동안 겪은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천준혁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로 이루어진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끝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와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절실함에 미칠 정도로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절대 무너지지 않겠다는 그 열정을 느끼면 좋겠다"
Q. 전작에 이어 이번 신곡도 은휘가 단독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했나.
은휘 "가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멤버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거다. 가사 작업을 하면서 싸이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멤버의 감정 하나하나가 모두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들을 자기 목소리로 부를 수 있도록 작업했다"
오성준 "가사가 정말 매력적이다. 은휘 형이 가사 작업을 할 때 각각의 멤버가 어떤 가사를 불렀을 때 가장 잘 어울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
Q. 'Die Another Day'가 기존 TNX의 음악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장현수 "지금까지 우리는 밝은 느낌의 곡들을 많이 불렀다. 이번에는 우리의 성숙한 모습과 이전보다 딥하고 진지해진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은휘 "꾸며내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전 앨범까지는 곡 전개를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작업을 했다면 이번 곡은 우리의 지난 날들을 직접 돌아봤다. 그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른 진정성이 담겼다"
Q. 이번 싱글을 준비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최태훈 "우선 멤버 개개인의 마인드와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이 팀으로서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천준혁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라이브 실력과 춤 실력이 모두 많이 늘었다"
은휘 "'Die Another Day'의 랩 메이킹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데뷔를 준비할 때부터 'CALL ME BACK'까지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쇼미더머니'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결국 모든 건 기세고, 내가 주눅 들어 있어서는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으면서 마음가짐이 180도 바뀌었다"
Q. 이번 싱글에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참여했다. 작업 과정에서 요청받은 주문사항, 또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장현수 "이번 곡에서는 조금 더 독기 있고, 미쳐있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줬다.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의 멘탈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줘서 정말 큰 힘이 됐고 감사했다"
은휘 "라이언전 PD와 나눈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너희가 안 될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이번 컴백에 대한 방향성이 더 뚜렷해졌다. 명확한 목표가 생긴 거다"
Q. 소속사 대표 싸이에게 들은 조언이나 응원이 있다면 무엇인가.
최태훈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대표님께서 가장 강조하셨던 건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무대 위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래하고 춤춰보자'라는 말을 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 '그래, 못 할 게 뭐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장현수 "우리가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미친 듯이 연습하고 대표님께 보여드렸을 때, '잘한다, 멋있다'라고 말해줬다. 그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다"
은휘 "랩 메이킹을 두 번 정도 완전히 갈아엎고 최종 버전을 보내드렸을 때 대표님이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 이번 랩 데모를 들으시고 '진짜 좋다. 네가 우리 회사 와서 한 랩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줬다"
Q. 'Die Another Day'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천준혁 "많은 사람에게 우리 TNX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은휘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다. TNX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오성준 "정말 제목처럼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것이 목표다. TNX가 그동안 겪어왔던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고 싶다.
Q.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최태훈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의 열정과 진심을 무대로 보여드리겠다"
장현수 "컴백을 통해 THX(땡스, 팬덤명)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시간들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멋진 무대 보여주겠다"
천준혁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은휘 "이번 컴백에서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더 노력했고 더 많이 연습했다. 놀랄 만큼 멋있는 모습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