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고아성, 연상호 감독 '예토' 촬영 완료


김시아도 출연…크랭크업하고 후반 작업 진행 중

배우 문근영(왼쪽)과 고아성이 출연하는 영화 예토가 촬영을 끝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문근영과 고아성이 연상호 감독의 손을 잡고 '예토'를 완성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21일 "영화 '예토'(감독 연상호·윤영우)가 배우 문근영 고아성 김시아와 함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인플루언서 자매가 함께 캠핑을 떠난 뒤 의문스러운 사이비 종교의 옛터에서 동생이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근영은 동생 민아(김시아 분)와의 삶을 전시하는 인플루언서 수아 역을 맡아 '유리정원'(2017)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했던 '지옥' 시즌2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재회하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아성은 수아와 민아 자매가 들어서게 된 의문의 세계에서 두 인물을 마주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해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동안 영화 '파반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그가 연상호 감독과 처음 손잡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 '길복순' '미쓰백'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시아는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이어가는 언니의 곁에서 혼란을 겪는 동생 민아를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동안 영화 '부산행' '반도' '얼굴' '군체', 넷플릭스 '가스인간'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리즈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도 과감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연상호 유니버스'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예토'는 독창적인 시각효과와 드라마가 결합된, 제가 한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는 참신한 영화다. 문근영 고아성 김시아가 독특한 캐릭터들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줘서 감탄했다"며 "상당히 많은 후반 작업이 필요한 영화라서 앞으로 남은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윤영우 감독은 영화 '부산행'의 연출부를 거쳐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등의 조감독으로 연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신예로, '예토'를 통해 상업 영화 데뷔를 치른다.

윤 감독은 "'예토'는 익숙한 일상에서 출발해 누군가의 강렬한 신념이 만들어낸 낯선 세계로 들어서는 이야기다. 그곳에서 두 자매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연상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들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시각효과 솔루션 그리고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는 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첫 장편영화인 만큼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해 관객들께 좋은 영화로 선보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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