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위아더좀비'에 합류한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도연이 새 드라마 '위아더좀비'의 여주인공 김소영 역에 낙점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위아더좀비'는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주인공 김인종 역을 맡고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김도연이 어떤 색다른 얼굴로 도경수와 신선한 케미를 형성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위아더좀비'는 좀비 사태가 발발한 초대형 쇼핑몰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미처 구조되지 못한 김인종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해당 건물에서 좀비와 공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대상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글·그림 이명재)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소영은 생존자들이 모여 있는 아지트의 리더이자 주인공 김인종이 서울 타워에 정착한 지 1년 만에 처음 만난 생존자로, 말과 행동이 상당히 거칠며 어마어마한 격투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웹툰은 기존 좀비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의외성 넘치는 전개를 개성 강한 작화로 풀어내면서 개그와 드라마를 동시에 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도경수와 김도연이 이끄는 '위아더좀비'가 원작의 묘미와 실사화의 매력을 어떻게 버무릴지 기대감을 높인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김도연은 2017년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하며 두 팀의 멤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원 더 우먼' '지리산',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열여덟 청춘'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또한 김도연은 지난해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뜻깊은 성과를 거뒀고, 지난 5월 영화 '도라'(감독 정주리)로 제79회 칸영화제도 입성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이와 함께 아이오아이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위아더좀비'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