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빅뱅, 월드투어 베일 벗었다…로고 모션 공개


약 9년 만에 월드투어 본격 시동…19개 도시·33회차 규모 예고
'XX : COSMOS' 로고…무한대(∞)와 숫자 '20' 결합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의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이번 공연이 지닌 의미를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빅뱅 2026-2027 월드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투어 타이틀에 이어 이번 공연이 담아낼 세계관을 처음으로 선보인 콘텐츠다.

영상은 칠흑 같은 어둠 속 빛의 궤적과 묵직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우주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실타래처럼 얽힌 무한대(∞) 형상이 맞물리는 모습으로 빅뱅이 걸어온 20년의 시간과 앞으로 이어갈 새로운 여정을 표현했다.

이번 로고에는 투어 타이틀에 담긴 의미가 함축됐다. 무한대 형상에서 파생된 디자인에는 데뷔 20주년을 뜻하는 숫자 '20'과 끝없이 확장되는 가능성이 담겼다. 여기에 연결과 관계, 지속성을 의미하는 'COSMOS(코스모스)'가 더해져 빅뱅과 팬들이 쌓아온 유대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빅뱅은 그동안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의 영역을 넓혀온 대표 그룹이다. 'ALIVE GALAXY(얼라이브 갤럭시)'를 시작으로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 6대 돔 투어와 5년 연속 돔 투어, 중국 다수 도시 공연, 북미 투어 등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약 9년 만에 성사되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그동안 축적한 음악적 역량과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은 추가 좌석을 포함해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19개 도시 33회차 규모로 진행된다. 추가 개최 지역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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