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유해진, 영부인 저격 사건 현장 목격한 형사로 변신


캐릭터 스틸컷 공개…올 추석 개봉 예정

암살자(들)에서 철구 역을 맡은 유해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이 '암살자(들)'로 하반기 극장가를 접수한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7일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를 이끌 유해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영부인 저격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 철구로 분한 그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남겨진 기록과 오늘날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영화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인물과 사건을 섬세하게 탐색해 온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까지 총 5편의 천만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는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진실을 향한 형사의 집념과 묵직한 신념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는 국가를 뒤흔든 사건 속에서 점차 위험한 의혹에 다가서는 인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철구는 광복절 기념식장 한복판에서 혼란스러운 현장을 응시하며 사건 직후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아수라장 속에서도 예리하게 정황을 살피는 그의 눈빛은 자신이 직접 목격한 단서를 놓치지 않으려는 형사의 본능을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경찰서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통화에 집중하는 철구의 모습은 사건을 둘러싼 수상한 정황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그의 수사 감각을 짐작게 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복잡하게 얽힌 단서의 실체를 끝까지 파헤치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만큼, 수사의 최전선에 뛰어든 철구가 마주하게 될 거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유해진의 열연이 담긴 '암살자(들)'은 올 추석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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