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예측 불가능한 블랙 코미디로 뭉친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극본 정은경·박수린, 연출 이창희) 제작진은 22일 비비드한 컬러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강렬한 개성과 비주얼을 담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내세워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캐릭터 포스터는 화려한 배경처럼 톡톡 튀는 인물들의 매력을 담았다. 먼저 성공한 인플루언서 CEO 경희(김혜수 분)는 골드버튼을 손에 쥔 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어 인기 셀럽다운 아우라를 드러낸다. 우아한 피부과 원장 수정(조여정 분)은 와인잔을 든 모습 뒤로 서늘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숨겨진 면모를 예고한다.
키링 같은 연하 남편 재홍(김지훈 분)은 억울함이 담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집을 나간 의사 남편 보성(김재철 분)은 휴대폰을 들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에게 닥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가족의 자녀들도 베일을 벗었다. 경희와 재홍의 딸 예지(전시현 분)는 헤드폰을 낀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으며, 수정과 보성의 딸 민서(도영서 분)는 커다란 캐리어를 든 채 무표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완벽하게 포장된 인물들의 이면을 예고한다. 남편의 외도 의혹을 접한 경희는 "그날부터 제 인생이 완전히 꼬여버렸어요"라고 말하며 거대한 파국의 시작을 알린다. 수정은 "저는 그 집과 깊게 엮이고 싶지 않아요"라고 선을 긋지만 두 가족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얽히게 된다.
재홍은 수정과의 관계를 의심받자 "저만큼 제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수정과 이혼 소송 중인 보성은 새로운 이웃에게 "친해져 보려고요"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처럼 작품은 각자의 비밀을 품은 인물들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창희 감독은 "등장인물들이 상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완벽하게 포장된 외피를 벗겨내고 밑바닥을 드러낼 때 흥미로운 아이러니와 코미디가 발생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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