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문상민과 방송인 장도연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연다.
22일 <더팩트> 취재 결과, 문상민과 장도연은 오는 9월 3일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MC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영화제의 첫인상을 책임지며 관객들과 가장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조합은 신선함과 안정감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문상민은 처음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장도연은 지난해 제21회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자로 낙점됐다.
문상민은 최근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2022년 tvN '슈룹'에서 성남대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한 그는 '웨딩 임파서블'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어 올해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동 영역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로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리며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뷰티 인 더 비스트' 촬영까지 마쳤으며 넷플릭스 '담을 넘지 마시오', 디즈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진행자로서의 경험도 갖췄다. 지난 2024년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1년 8개월이라는 긴 시간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를 보여주며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안방극장과 OTT, 스크린을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상민이 이번에는 음악영화제 개막식 MC로서 어떤 강점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빅리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앞세워 방송가 대표 MC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을 비롯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과 제작발표회,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을 이어온 그는 지난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MC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올해도 다시 한번 낙점되며 2년 연속 영화제의 시작을 책임지게 됐다.
특히 14살 차이의 연상연하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작품과 방송에서 각각 상대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온 문상민과 장도연이 개막식 무대에서 어떤 호흡을 맞출지 이목이 집중된다.
9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이 영화제를 이끌고 배우 안재홍이 공식 홍보대사로 나서 영화제 홍보 활동과 주요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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