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지성이 100억 원을 손에 넣기 위해 가짜 가족 사기극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2회에서는 구치소에 갇힌 박용만(정진영 분)을 구하기 위해 아파트 회장 선거에 사활을 건 박해강(지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5.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1회 4.6%보다 0.8%P 상승했다.
이날 박해강은 수배 중인 전직 아파트 관리인 도마뱀(김원해 분)을 추궁한 끝에 아파트에 쌓인 장기수선충당금이 무려 178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3개월 안에 구치소에 갇힌 박용만을 구하고 동생들의 새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수선충당금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곧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아이를 키우거나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 중심의 아파트에서 1인 가구 남성으로는 당선되기 어렵다는 현실을 깨달은 것. 이에 박해강은 과거 가짜 결혼식 사진을 찍었던 강하리(하윤경 분)를 아내 역할로 섭외하기로 했다.
이후 박해강은 강하리에게 "3개월 동안 와이프 역할을 해주면 1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언니 강하정(류현경 분)의 10년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거액이 필요했던 강하리는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여기에 도박 빚 감면과 생존 보장을 약속받은 도마뱀을 시작으로 든든한 전 조직원 김경남(정순원 분) 장제길(황희 분) 큰둥이(김규원 분), 김경남의 7살 아들 김경북(김한결 분)까지 합류하며 7인의 가짜 가족이 완성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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