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미상 수상에 도전한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극본 이성진, 연출 제이스 큐라이어, 이하 '성난 사람들2')로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또는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성난 사람들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8부작으로 지난 4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윤여정은 극 중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을 맡아 배우 송강호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성난 사람들2'는 '최우수 미니·앤솔로지 시리즈'를 비롯해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남우주연상(오스카 아이삭), 남우조연상(찰스 멜튼), 최우수 캐스팅, 최우수 현대의상, 최우수 연출, 최우수 편집 등 여러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즌1은 2024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우·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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